서울대 환경대학원 지속가능·스마트물류 랩 허성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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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교수 이야기/물류 이야기

Logis Tech Tokyo 2024 방문

GSES 허성호 교수 2024. 9. 13. 08:40

일본의 대표적인 물류 박람회인 도쿄 국제물류 박람회에 다녀왔다. 처음 개최된 지 약 30년 정도 된 역사있는 박람회이면서 그 규모도 크다고 알고 있어 와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와 보게 되었다. (개최 시기가 거의 매번 추석때와 겹친다) 

Logis-Tech Tokyo 2024가 개최된 도쿄빅사이트

 

인상깊은 그림. 해운부터 육운까지 연결되는. 이게 물류지.

 

내가 느낀 점을 세줄 요약 해보면 아래와 같다. 

1. 무인화 자동화는 계속된다
2. 이제는 속도와 무게 경쟁 
3. 중국기업의 부상,  중국기업과 일본 기업의 협력관계 형성

1. 무인화 자동화는 계속된다 

아마존의 KIVA 시스템 도입 이후 선반과 로봇을 이용한 GTP 기술은 일반화 된 형상이다. KVIA 컨셉이 활용된 시스템이 매우 많다. 

 

2. 이제는 속도와 무게 경쟁 

얼마 전까지만 해도 AGV나 AMR 로봇들은 등장 자체가 이슈 요소였다. 이제는 성능을 홍보하고 있다. 

1톤 중량을 강조하는 okamura AGV

 

3. 중국기업의 부상,  중국기업과 일본 기업의 협력관계 형성

이제는 유명해진 중국 출신 물류로봇 회사들이 크고 세련된 부스들을 운영하고 있었다. Geek+, XYZ ROBOTICS, ZIKOO ROBOTICS 등등...  일본 기업과 중국 기업의 파트너쉽도 꽤 보인다. TOYOTA L&F - HAI ROBOTICS, Toshiba - Mushiny ... 

 

한편 한국 기업의 부재는 아쉬운 점이었다. 바로 옆 나라들에서 이렇게 바쁘게 발전하고 있는데, 국산 물류기술의 발전에도 더욱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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