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79)
서울대 환경대학원 지속가능·스마트물류 랩 허성호 교수
안녕하세요, 이번엔 우리 연구실이 2023 추계 대한교통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한 후기를 전달해 드릴까 합니다. 이번 학술대회가 특별했던 이유가 있는데요, 그건 바로 대한교통학회와 대한국토ㆍ도시계획학회의 '공동학술대회' 였다는 겁니다. 두 학회가 같이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 것이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 긴 세월 간 이어져 온 전통적인 두 학회는 서로 견제하던 사이에서 이젠 '모빌리티'와 '광역계획'이라는 큰 주제에서 서로 협력해야 함을 시대적으로 인식한 듯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부산의 벡스코에서 큰 규모로 진행되었고, 여러 가지 세션이 열려 재미있는 주제로 지식공유와 토론의 장을 느낄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연구실에서는 물류세션에서 학술발표를 했었는데, 그 연구에 대해..
어느 산업의 변혁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그 분야에서 얼마나 활발한 창업이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래 겪고 있는 글로벌 금융 불안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2022년 전 세계 주요 도시 중 서울시의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는 전년대비 6계단 상승한 10위에 달할 정도로(Starup Genome, 2022) 우리나라는 창업이 활발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많은 산업 분야 중 물류분야의 스타트업 창업은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이것은 묻기는 쉬운 질문이지만, 답하기는 쉽지 않은 질문이기도 하다. 일단 '물류분야의 스타트업' 이라는 대상의 정의 자체가 모호하기 때문이다. '물류분야의' '스타트업' 모두 명확한 정의가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나 발전하는 정보통신기술,..
안녕하세요, 지속가능ㆍ스마트물류 연구실입니다. 아래와 같이 제64차 콜로키움 정보 공유드리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제64차 지속가능 교통물류 콜로키움 ○ 주제: Micromobility and Built Environment: Making it Accessible, Affordable, And Safe For Everyone ○ 일시: 2023년 9월 25일 (월) 16:30-18:00 ○ 장소: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82동) 113호 ○ 진행: 장수은 교수(서울대학교) ○ 발표: 양욱재 박사(서울대학교) ○ 토론: 윤재용 실장(한국도로협회), 정수진 박사(성남시정연구원) ○ 문의 지속가능ㆍ스마트물류 연구실 박사과정 최병선(cbs1110@snu.ac.kr) 지속가능ㆍ스마트물류 연구실 석사..
안녕하세요, 지속가능ㆍ스마트물류연구실입니다. 우리 환경대학원은 주기적으로 지속가능 교통물류 콜로키움이란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교통물류 콜로키움은 약 10년정도의 역사를 가진 대표적인 교통학 전공의 행사로, 최근에는 6월(제63차)에 개최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학에는 우리 교통학 전공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학술행사를 마련하였습니다. 바로 '교통물류 라운드테이블'입니다. 특정 주제에 대한 발제 후에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해당 주제에 대해서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학술행사입니다. 새로운 학술행사의 첫 주제는 바로 '지하공간을 활용한 물류의 미래'였습니다. 다소 생소한 주제일 수 있는데요, 지하철이나 지하물류터널 등 지하공간을 활용하는 물류의 미래상에 대한 내용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그래서 이..
서울대학교 교통물류 라운드테이블 - 제1회 지하공간을 활용한 물류의 미래 - ㅇ 목적 : 지하철, 지하물류터널 등 지하 공간을 이용한 물류 시스템 관련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지하 공간을 활용하는 물류의 미래상을 토의 ㅇ 일시 : ’23. 08. 22(화), 16:00~17:45 ㅇ 장소 :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글로컬홀 (3F) ㅇ 발제 및 라운드테이블 - 발제 ▸ (주제 1) 지하철 인프라를 이용한 화물운송 체계 구축 (발제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주욱 박사) ▸ (주제 2) 건설인프라 관점에서 바라본 지하물류시스템 (발제자: 삼성물산 New-Biz Lab 박기범 프로) - 라운드테이블 ▸ (모더레이터) 서울대학교 허성호 교수 ▸ (토론 참가자): 1.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주욱 박사 2. LGCNS 명..
지난 6.26-27 에는 한국과 중국의 교통 분야의 (젊은) 학자들이 모여 함께 연구를 공유하는 공동 세미나가 Xi'an 의 장안대학교에서 있었다. 이틀간 약 30여개의 발표가 계속되는 강행군 이었지만, 중국에서 최근 많이 연구하는 분야들을 알 수 있었고 또한 국내 동료 연구자들의 최근 연구 주제도 이 자리를 통해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세미나 뿐 아니라 주말을 끼고 시내 및 근교를 돌아볼 기회를 가지면서 보고 느낀 몇 가지 사항들을 기록해 두려 한다. 1. 중국의 안면인식 기술 - 상당한 수준으로 보인다. 일단 상당히 많은 CCTV들이 보이고, 주요 기관 (예를들어 대학교 캠퍼스, 관광지)에 출입할 때에는 카메라를 통해 안면인식을 하고 들어간다. 대학교 캠퍼스 출입자는 얼굴 인식만으로 바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