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79)
서울대 환경대학원 지속가능·스마트물류 랩 허성호 교수
2024년 동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교통학 전공 인턴을 끝마친 조상민입니다. 지속가능·스마트 물류 연구실에서 허성호 교수님의 지도 아래 물류센터 자원관리 및 운영 기술이라는 주제의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분석을 토대로 연구 기반을 잡기 위한 선행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학부생 시절 연구 경험이 없는 저에게 '연구'라는 단어는 다소 생소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물류’라는 산업과 학문에 관심이 많았고, 대학원 진학에 관심이 있어, 6주간의 인턴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아무런 관련 경험이 없던 저도 '연구'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관련 수행 역량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첫 출근날, 교수님을 비롯하여 연구실 내 많은 석·박사 분들께서 바쁜 와중에도 프로젝트에 대한..
6주간의 지속가능·스마트물류 연구실 인턴 생활이 벌써 마지막 주가 되어 아래 순서로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1. 인턴 지원 지속가능·스마트물류 연구실은 청년물류포럼 세미나에서 허성호 교수님께서 해주신 강연을 듣고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 인턴을 모집 중이라는 말씀을 듣고 인턴 지원 화면을 사진 찍어놨다가 집에 돌아가서 바로 지원서를 작성했습니다. 서울대 학부생이 아니었기에 인턴으로 뽑힐지 걱정이 되었으나 물류에 대한 관심을 비추어 물류 세미나 참석, 물류 관련 독서, 물류 교육 이수 등 다양하게 활동한 내역을 바탕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였고 왜 물류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의 내용으로 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3일 만에 인턴 면접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면..
불철주야 학업 및 연구에 매진하는 SSLL 인원들이 이번에는 연구실이 아닌, 홍대에서 모였습니다. 각자의 그리고 연구실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달려온 우리 SSLL 인원들!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적절한 휴식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홍대에서 모인 이유가 뭘까요? 바로! 요즘 장안의 화제인 메타코미디클럽의 만담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메타코미디클럽의 만담 공연은 높은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빠른 매진으로 표를 구하기 어려운데요. 우리 연구실의 실질적인 리더! 조한나 박사과정이 표를 구하여 다 같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표를 구하는 과정에는 아주 재미난 비밀이 숨어있는데요. 궁금하시다면 입학 및 인턴활동을 통해 우리 SSLL의 구성원이 되신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지속가능·스마트물류 연구실입니다. 2024년 환경대학원 교통학 전공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충청남도 서산으로 동계 워크숍을 갔다 왔습니다. 교통학 전공 교수님들과 학생들 그리고 서산 일대를 구경하러 가볼까요? Day1 (2024.02.15) 투어 1. '백제의 미소' 마애여래삼존상 삼국시대 백제의 마애불, 마애불이란 노출된 바위 면에 조각된 불상을 말합니다. 세 불상이 모두 입가에 오묘한 미소를 머금어 백제의 미소라 불리는 불상으로 국보 제8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눈이 펑펑 오는 날씨였지만, 그만큼 절경이 아름다웠습니다. 투어 2. '드넓은 절터' 보원사지 승려 1,000여 명이 머물렀다는 기록으로 미루어보아 당시엔 매우 큰 절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백제·통..
서울대 관악캠퍼스는 넓을 뿐 아니라, 사람도 많다. `22년 기준 서울대 전체 구성원은 55,080명이고(서울대학교 다양성 위원회, 2022 기준), 관악캠퍼스 구성원만 해도 약 32,000명이 된다. 그만큼 교내 구성원들의 활동으로부터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도 많을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이러한 점에서 착안 한 것으로 특히 생활 내에서 가장 빈번하게 접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인 일회용 커피잔에 초점을 맞추었다. 서울대 내부 카페수는 35개소이며, 국내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이 353잔 (`18년 기준, 현대경제연구원)이라고 가정하면 서울대 관악캠퍼스 내 커피 소비량은 연간 11,296,000잔으로 천만 잔이 넘는 수준이다. 학교 내 재활용 폐기물은 위탁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하..
앞의 글에서 언급했듯이 서울대 관악캠퍼스는 넓다. 꽤 넓다. 그런데다 경사도 있어 교내에서의 이동이 만만치 않다. 작년 봄학기 '녹색물류' 수업의 팀프로젝트 두번째 조의 주제 '교내 도서배달서비스'는 여기에서 착안되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도서 대출을 포기한 이유 중 도서관 방문의 어려움이 다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도서 대출 수는 중앙도서관 기준 월 평균 3.5권/일 인데, 대상군 별로 보면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의 이용이 역시나 가장 많다. 대학원생이 약 1만2천명, 학부생이 1만 5천명 이상 되니, 교내에서 움직이는 도서의 수량만 하여도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는 대출자가 중앙도서관을 방문해서 직접 대출 및 반납 하고 있으니, 권당 두 건의 트립이 발..